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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나 5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바빠지는 이유, 바로 세금 신고 때문입니다. 세금 신고는 번거롭지만, 환급이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그만큼 신경도 많이 쓰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세무사에게 맡기거나, '삼쩜삼 서비스'와 같은 환급 플랫폼을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아깝다고 느끼신 적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국세청에서 무료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개통 첫날부터 28만명이 접속하고 60억 원이 환급된 '원클릭 서비스'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세청 '원클릭 서비스'란
2024년 3월 31일,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환급금을 최대 5년 치까지 무료로 찾아주는 '원클릭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이름 그대로 클릭 한 번으로 환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 개통 첫날 접속자: 약 28만 명
- 첫날 환급액: 약 60억 원
- 총 환급 대상자: 약 311만 명
- 예상 총 환급액: 무려 2,900억 원
국세청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유료 서비스 '삼쩜삼'과 뭐가 다를까
기존에 많이 이용되던 환급 플랫폼 중 하나가 바로 '삼쩜삼 서비스'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소득 정보와 국세청 홈택스 접근 권한을 위임받아 환급 가능 금액을 미리 알려주고, 환급 시 수수료 10~20%를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항목 | 국세청 원클릭 | 삼쩜삼 서비스 |
이용 요금 | 무료 | 수수료 10~20% |
정보 제공 부담 | 거의 없음 | 홈택스 접금 위임 필요 |
운영 주체 | 국세청 (공공기관) | 민간 기업 |
신뢰도 | 매우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기타 | 개인정보 보호 강점 | 과다신청으로 가산세 사례 있음 |
왜 국세청 서비스가 화제가 되는 걸까
삼쩜삼 서비스는 누적 가입자 2,000만 명, 환급액 1조 원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대형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이번 국세청의 무료 서비스 등장으로 인해, 기존 삼쩜삼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흐름에 대해 세무업계와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세무사 의견: "국세청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
- 이용자 반응: "무료라서 좋다", "개인 정보 제공 부담이 없어 안심된다"
- 삼쩜삼 사용자 전환 계획: "작년에는 삼쩜삼 썼지만, 올해는 국세청 원클릭 써볼 예정"
특히 삼쩜삼 서비스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무료 서비스는 환영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삼쩜삼의 반격, 해외 진출 전략
- 2023년 매출: 862억 원
- 해외 진출 계획: 일본 현지 법인 설립
- 전략: 일본 세금 환급 시장에 맞는 알고리즘 개발 중
일본은 한국보다 세금 환급 시장 규모가 2~3배 크지만, 삼쩜삼 같은 대형 B2C 플랫폼은 전무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결론
✔ 국세청 '원클릭 서비스'는 무료, 간편, 안전
✔ 삼쩜삼 서비스는 여전히 유료이지만 프리미엄 기능 및 해외 시장으로 차별화 시도 중
✔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세금 환급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